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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치료를 마치고 어제 퇴원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5일 만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8일)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퇴원 사실을 밝히며, "환자는 격리 기간 동안 증상 기반의 대증치료를 받았고, 모든 피부병변 부위가 회복돼 감염력이 소실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숭이두창에 감염되면 피부병변이 나타나는데, 이 환자는 병변 부위의 딱지가 탈락하고 새로운 피부조직이 생성되는 등 회복이 확인됐다고 질병청은 전했습니다.

질병청은 "임상 증상과 피부병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격리해제를 결정했으며, 퇴원 당시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스로 질병청에 신고한 뒤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편,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테코비리마트'가 국내 도입돼 곧 의료기관에 공급됩니다.

방역당국은 '테코비리마트' 500여 명 분을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와, 전국 시도 지정 병원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