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김현희 국빈대우 비판 거세_스포츠 베팅 최소 입금액_krvip
김현희씨의 방일기간 일본 정부의 과잉 대우 논란에 대해 일본내 야당과 보수언론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김현희씨의 헬기 유람은 '한국 정부가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나카이 히로시 공안위원장은 오늘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김현희씨의 헬기 유람 논란과 관련해 "한국측으로부터 김현희씨를 어느 곳이라도 좋으니까 관광여행을 시켜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방일했던 김현희씨는 지난 22일 체류지인 도쿄시내 호텔까지 헬리콥터로 이동하며 도쿄주변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느라 헬리콥터로 10분 거리를 40여분간 이동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한항공 858기 폭파 과정에서 위조 일본 여권을 사용한 범법자를 전세기를 동원해 데려오고, 이동 과정에서 교통신호등을 제어하는 등 정부가 정상급의 과잉 대우를 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김현희씨의 방일에 약 3천만엔, 우리 돈 약 4억원을 지출했으며 이는 지난 4월 황장엽씨 초청비용의 3배라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