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인권상황 악화…러시아·리비아도 비난_로우 포커의 정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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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반체제인사와 인권운동가의 체포와 구금 그리고 소수민족 억압 등을 거론하며 중국의 인권 실태가 올 들어 더욱 악화되는 부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010년 국가별 인권보고서'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 당국이 지식인과 작가,활동가들을 임의로 구금하고 체포하는 것은 법치에 반하는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중국이 인터넷 공간의 자유를 차단하는 등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인권운동가 류샤오보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후 중국의 주요 인권 분야에서 부정적인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러시아도 언론인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는 등 표현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최근 반정부 시위 사태를 겪고 있는 바레인과 리비아, 시리아 등도 인권유린이 심각한 국가로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