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당선인 “올해 6% 성장달성 목표” _포커페이스 감정 이미지_krvip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올해 경제성장률 7%를 당장 달성할 수는 없지만 6%까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오늘 신년기자회견에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7% 성장률 달성 목표와 관련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결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리하게 재정지출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올해는 이미 정부 예산이 확정돼 있고 다음달 취임하기 때문에 새 정부가 경제 운용을 100% 관장하기는 힘들지만 규제를 풀어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성장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또, 집값 안정대책과 관련해 주택가격과 부동산 투기는 잡고 거래는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를 위해 양도세를 대폭 줄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능하면 2월 국회에 관련 법안을 상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취득·등록세와 관련해선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것이기 때문에, 16개 시도 지사들과 면담할 때 지자체의 재정상태 등을 토론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선인은 대운하 사업과 관련해 100% 민자사업으로 민간 투자자들이 검토해 제안이 들어올 때 사업 타당성 검토나 환경영향평가 등 완벽한 절차를 거쳐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특히 원칙적으로 국민적 합의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청계천 사업을 추진할 때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4천 번이 넘는 설득과 면담을 통해 해냈다며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