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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직 인수위가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강경 정책이 아니라며, 통일부 존속 방침을 밝혔습니다.

반면 여성가족부 폐지는 일관된 공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월 10일 취임식은 국회 앞마당에서 열기로 결정됐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가 통일부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 새로운 통일·대북 정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외교안보 분과엔 대북 원칙론자들이 포진했는데, 인수위는 업무 보고 뒤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는 강경 정책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민의힘에서 통일부 폐지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인수위는 통일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원일희/인수위 수석부대변인 : "남북 교류 협력, 인도주의적 지원 이 기능을 되찾도록 통일부 기능을 보강하는 그런 안들을 인수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인수위는 여성가족부에 대해선 역사적 소임을 다했다고 다시 강조했습니다.

[신용현/인수위 대변인 : "여가부 폐지에 대한 당선인의 공약 내용은 굉장히 일관되게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구체적 방향은 '정부조직개편 TF'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장소는 관례대로 국회 앞 마당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박주선/대통령 취임 준비위원장 : "국민의 대표 기관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용 능력과 접근성이 용이해서 참석자에게 불편을 줄일 수 있고..."]

윤석열 당선인은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주석과 통화를 마쳤고, 시진핑 중국 주석과도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중국 측과 일정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특위 회의에선 코로나 관련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를 올해 9월까지로 연장한 금융위 조치가 보고됐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최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