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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최고 위원 경선을 앞두고 출마포기를 선언한 권노갑 상임고문이 그의 첫 강연을 통해서 민주당 전당대회와 집권후반기 당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습니다. 백운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포기를 선언했던 권노갑 상임고문은 자신의 출마포기가 당의 단합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공정한 경선이 치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노갑 고문은 이를 위해 자신은 물론 동교동계는 당의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거론되는 동교동계의 분열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권노갑(민주당 상임고문): 절대 그런 일은 없고 아마 우리 동교동 식구들은 나를 중심으로 해서 똘똘 뭉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기자: 한때 연대설이 나돌았던 이인제 고문에 대해서는 단지 장점을 찾아 평가했던 것 뿐이라면서 이번 출마와 관련해 한때 노무현 지도위원이 고문의 출마를 만류해 달라는 요청을 했던 사실이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권노갑(민주당 상임고문): 이번 기회에 나도 안 나갈 테니 이인제 고문도 안 나가게끔 조율을 해 주십시오 하는 그런 부탁을 제가 받았습니다. ⊙기자: 권 고문은 특히 역사적 전환기에 치러지는 집권당의 전당대회는 당의 체질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자신은 영원한 당인으로 남아서 개혁 완수와 정권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그림자로 불리는 권 고문은 김 대통령과의 40년 인연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권노갑(민주당 상임고문): 내가 죽으면 다른 것은 다 놔두고 비석에 김대중 선생 비서실장이라고 새겨주면 영광이다, 라고... ⊙기자: KBS뉴스 백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