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닷물 살포 조치, 오히려 화 키웠다”_스타듀밸리 돈 많이 버는 방법_krvip

美 “바닷물 살포 조치, 오히려 화 키웠다”_마론 카지노의 하드웨어_krvip

<앵커 멘트> 원전사고 수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일본의 기술과 정보 부족을 단적으로 짚어낸 미국의 내부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바닷물을 들이부어서 원자로를 식히려 했던 일본의 조치가 오히려 화를 키웠다고 지적했는데요.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전 냉각을 위해 무차별로 살포된 바닷물. 이 바닷물이 새로운 위험을 더 키웠다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NRC가 내부 보고서에서 지적했습니다. 막대한 양의 바닷물이 투입되면서 취약한 격납용기의 압력이 높아져 작은 충격에도 균열될 위험성이 더 높아졌다는 겁니다. 바닷물에 포함된 소금도 문제였습니다. 엄청난 소금이 쌓이면서 1호기는 냉각수 통로가 오히려 막혔고 이때문에 격납용기안의 냉각수가 사실상 없는것으로 판단했습니다. 2,3호기도 정도는 덜하지만 비슷한 상황이라고 NRC는 진단했습니다. 수소 폭발을 우려해 일본 정부가 질소를 주입한 것도 NRC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상황 판단 부재와 정보 부족도 꼬집었습니다. <녹취> 보차트(NRC 운영본부장) : "관련 정보가 상충되는게 많아 정확한 실상을 평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미국의 이번 보고서는 초기부터 갈팡 질팡해온 일본 정부의 사고 대응이 화를 더욱 키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