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 “북한 경제 2년 연속 3.7%씩 성장”_마틴 소아레스의 빙고_krvip

 북한이  화폐개혁과 시장폐쇄로 인한  경제 부작용 속에서도 2년 연속  경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美 중앙정보국 CIA는 최근 발표한 '2010 월드 팩트 북'에서,  북한의 실질 GDP는 282억 달러로 지난 200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3.7% 증가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조사대상 213개 국가 가운데  47위에 해당되며, 기후 조건과 주변국의 에너지 원조가  경제 성장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CIA는 분석했습니다.

   CIA는 그러나 이 같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상품 구매력 지수를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북한의 1인당 GDP는 천 9백 달러로 전체 188위에 머물러 라오스, 캄보디아 등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