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과학계 “섀튼 요구는 유례 없는 일” _내 슬롯을 더 빨리 바꾸는 방법_krvip

美 과학계 “섀튼 요구는 유례 없는 일” _도박장에서 무료로 포커를 치다_krvip

황우석 교수팀의 논문 공동저자인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교수가 사이언스지에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미국 과학계는 관례와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논문을 게재한 사이언스측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섀튼 교수가 이름을 빼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처음 주장을 입증할 수 없다고 해서 저자임을 철회하는 메커니즘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교신저자로까지 이름을 올린 섀튼 교수는 논문에 문제가 있다고 시인할 경우 이름을 뺄 수 있는 게 아니라 문제에 대한 조사를 받아야 할 위치에 있다고 사이언스가 지적했습니다. 존스 홉킨스 의대 존 기어하트 교수도 논문의 교신저자라면 출판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하기 전에 스스로 연구의 모든 면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며 이름을 뺀다고 책임이 면해지는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AP통신도 사이언스 논문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는 섀튼 교수의 요구가 "대단히 이례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