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입용 기관지확장제, 심혈관질환 위험 높일 수도”_런던의 카지노_krvip

천식 등 만성기도질환 치료에 주로 쓰이는 흡입용 기관지확장제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성분의 일부가 전신에 흡수돼 심장과 혈관에 작용하면 실제로 급성심근경색,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가운데 속효성 베타촉진제와 지속성 베타촉진제를 사용한 환자들은 사용하지 않은 환자들보다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각각 1.2배와 1.3배 높았습니다. 또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와 지속적 베타촉진제를 동시에 사용한 환자군은 둘다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보다 부정맥 발생위험이 1.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이미 기관지가 손상돼 있는 환자에겐 흡입식 기관지 확장제가 기관지 등에서 피가 나는 객혈의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이창훈 전문연구위원은 "흡입용 약제가 객혈과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치료시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면서도 "흡입용 약제가 호흡기 질환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투약을 꺼릴 필요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