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김이수”…與, SNS 옹호 캠페인에 동참_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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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옹호에 동참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권한대행 체제에 반발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 3당이 국감을 거부하자, 인터넷상에서 번지고 있는 김 권한대행 옹호 운동에 여권도 가세한 것이다.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5일(오늘)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에서 "'힘내세요 김이수' 포털 실시간 검색 1위가 민심의 현주소"라며 "한 시간 가까이 국감장에 앉아있다 온갖 모욕적 언사를 다 듣고 힘없이 돌아가는 이 분의 뒷모습이 오죽 짠했으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신 사과를 했을까"라고 밝혔다.

같은 당 표창원 의원도 '힘내세요 김이수' 해시태그를 달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세월호 소수 의견으로 인한 부당한 정치보복을 국민이 다 알고 함께 한다"며 "힘내세요!"라고 응원 글을 게시했다.

김빈 디지털 대변인은 SNS를 통해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단체 응원 드려볼까요"라며 아예 '힘내세요. 김이수' 옹호 동참을 홍보했다.

추미애 대표도 전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 당원 행사에서 "법도 모르는 국회의원님들 나리께서 '당신! 위법이야' 주장을 하는데 로봇처럼 말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니 김 권한대행이 얼마나 답답할까?"라며 "오죽했으면 국민께서 '힘내세요. 김이수'를 검색어 1위로 올려주셨겠느냐"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부터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에서는 '힘내세요. 김이수'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앞서 문 대통령은 SNS에 별도 글을 올려 "헌법재판소법에 의해 선출된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두고 위헌이니 위법이니 하며 부정하고 업무보고도 받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국회 스스로 만든 국법질서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국회의 삼권분립 존중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