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병사, 내일부터 수신용 휴대전화로 전화 받을 수 있어_전국 등록 보너스 베팅_krvip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은 내일부터 병영 생활관에 있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 전화'로 부모와 친구의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전군 병영 생활관에서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운용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병사들이 일과 시간 이후 부모나 친구의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수신 전용 휴대전화로, 국방부는 전군에 4만 4천여 대를 보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군 복무 중인 병사가 부모나 친구와 통화하려면 부대 공중전화를 이용하거나 휴대전화를 빌려 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생활관에서 전화를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는 전화를 걸 수는 없고, 보안을 위해 위치추적장치(GPS), 카메라, 녹음 기능도 제거됐습니다.

당초 국방부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 전화를 지난해 말부터 2018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보급할 계획이었지만, 계약업체인 LG유플러스가 휴대전화와 요금을 무상 지원하겠다고 제안하면서 보급 시기를 앞당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