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평가원 출제관리 허술_그누보드 회전바위보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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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국립교육평가원의 출제 보안관리 상의 많은 허점들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가 그 문제점들을 짚어보겠습니다.


김정훈 기자 :

직원 장학사가 정답안을 빼내가는 사상 초유의 사건에 휘말린 국립 교육평가원의 태도가 점입가경입니다.

또 다른 장학관의 공모설이 나돌면서 일손을 비운 연구실 모습에 눈앞에 닥친 수학능력 시험관리가 걱정스럽습니다.

공모 의혹을 일으키고 있는 모 장학관 아들의 내신 성적입니다.

239명 가운데 104등으로 전체 학생 중 43%안에 드는 내신 5등급입니다.

그러나 학력고사 성적은 월등히 높이 받아 명문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함창훈 (대학 교직원) :

삼수를 해서 92학년도에 저희 학교에 들어왔는데 글쎄 316점이었고 내신 등급은 10 등급중에 5등급이었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의혹을 받고 있는 장학관은 아들이 고교재학 중 결핵을 않으면서 성적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삼수를 거쳐서 대학에 정상 합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의혹이 부풀어가면서 교육부가 평가원 직원과 시험관리 체제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섰습니다.


이천수 (교육부 차관) :

공범 가능성에 대한 조사도 하겠지만 제도적인 절차상의 그런 문제도 헛점이 없나 있나 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가지고 대책 마련하는데도 이 감사결과를 활용할까 합니다.


김정훈 기자 :

교육부는 감사결과 내신 성적과 학력고사 성적이 심한 차이를 보이는 등 의혹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 명단을 검찰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평가원에 대한 감사를 마치는 대로 출제관리 요원을 재심사하고 직제를 바꾸는 등 평가원의 입시관리 체제를 전면 개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