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폭우 고립 야영객 3명 구조…국제 야영행사 참가자 1800명 대피_카지노 테이블 센터피스 장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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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밤사이 강원지역에 최고 2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고립과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계곡에서 야영 중이던 29살 김 모 씨 등 일가족 3명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119에 15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0시 40분쯤에는 삼척시 원덕읍의 주택이 침수돼 119가 출동하는 등 밤사이 주택과 상가 등 침수 피해 3건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또 국제 야영행사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세계 잼버리 수련장에 집중호우가 우려됨에 따라, 오늘 새벽 2시부터 텐트 800동, 천800여 명을 인근 체육관 등으로 사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강원도에 내린 비의 양은 향로봉이 202.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설악산 196.5, 진부령 137.5, 강릉 58.5밀리미터 등입니다.

[사진 출처 : 강원도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