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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15일부터 시내전화의 경우 기본료는 오르고, 통화료는 내리는 새로운 요금체계가 도입됩니다. 그러나 한 달에 200통을 못 쓰는 사람에게는 실질적인 인상효과라는 지적입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본료를 지역별로 1000원에서 1200원 인상하고, 3분당 통화료는 45원에서 39원으로 6원 인하, 이달 15일부터 바뀌게 되는 한국통신 시내전화요금 조정방안입니다. ⊙송유종(정보통신부 과장): 전체 요금수입 중에서 기본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본료는 높이는 대신에 통화료는 낮추는 방향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기자: 요금체계가 이렇게 바뀌면 200통을 기준으로 해서 이보다 많이 쓰는 이용자는 유리해지지만 이보다 덜 쓰는 사람은 지금보다 요금부담이 늘어나게 됩니다. 전체가구 수의 55%가 한 달에 채 200통화를 쓰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과반수가 넘는 가구에 부담이 늘게 된다는 계산입니다. 때문에 통화료에 너무 치중해 있는 기형적인 요금구조를 바로 잡는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인상안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원석(참여연대 시민권리국 부장): 지금 현재 전화가입자 중에 50% 이상이 이번 조정안으로 인해서 요금이 인상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가구당 통신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한편 이번 시내전화요금 조정과 함께 PC통신 요금은 10% 정도 인하됩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