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심위 일부 위원 고발…“노골적 봐주기 심의”_셔터스톡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추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과 방심위 사무처에 대해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은 오늘(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심위가 교통방송(TBS)에 대해 노골적인 봐주기 심의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직무대행은 “같은 방송사가 같은 종류의 심의 기준 위반을 반복하는 경우 제재수위를 높여가는 내부 기준이 있는데도 유독 ‘TBS 뉴스공장’만은 예외”라며 “왜곡과 허위방송을 반복하고 있는데도 방심위가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올해만 심의에서 문제없음 결과가 5건이나 생겨났다”며, “그러는 사이 진행자 김어준은 야권 지지층에 지령을 내리듯 온갖 선동과 가짜뉴스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1년 전 ‘MBC 뉴스데스크’의 최경환 전 부총리 신라젠 65억 투자 보도는 오보였음이 재판 결과 밝혀졌지만, 방심위는 2년째 심의를 보류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장악한 방심위는 노골적인 내 편 봐주기 심의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고, 방송심의 본연의 직무마저 유기하고 있다”면서 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김어준과 일부 언론노조 지키라고 있는 방심위가 아니고 국민을 위한 방심위가 돼야 한다”면서 “방심위 정상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