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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분기 우리기업들의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수익업체 비중은 줄고 적자기업의 비중은 늘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분기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전국의 천5백여 개 상장,등록 기업의 2분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경상이익률이 6.7%로 나타났습니다. 즉 기업들이 천 원짜리 물건을 팔아 67원만 남겼다는 얘깁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8.3%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제조업은 2% 포인트 가까이 하락해 비제조업보다 수익성 악화정도가 심했습니다. 제조업 중에서는 내수기업의 하락폭이 수출기업의 두 배 정도나 돼 내수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반영했습니다. 또 경상이익률 20% 이상의 고수익 업체의 비중은 8.6%에서 6.5%로 줄어든 반면 적자업체 비중은 25%에서 31.4%로 늘어 수익성 분포 구조가 악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기업의 수익성 악화는 유가급등과 환율하락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7%로 지난 1분기 6.9%보다 0.1% 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