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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어제 KBS 뉴스9에 출연해 최근 있었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의 대립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 발언이 냉철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의 목표에 대해서는 이전 정부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게 적절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에 출연한 최재성 정무수석은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불가피하다”고 말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재성/정무수석 : “검찰의, 소위 말해서 잘못된 측면들, 봐주기 수사, 거기에 검찰총장까지 거론이 되니 검찰을 위해서라도 빨리 이것은 해명하고 매듭짓는 것이 좋겠다 해서.”]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의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30분 만에 수사지휘권을 수용했음에도 국감에서 위법이라고 말한 건 냉철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최재성/정무수석 : “윤 총장께서 조금 더 냉철하게 했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또, 대통령이 메신저를 보내 임기를 마치라고 했다는 윤 총장의 발언에 대해서는 말을 꺼낸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누가, 언제 등의 내용을 뺀 부실한 말로 혼란을 야기했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시정연설에서 밝힌 부동산 시장 안정과 관련해서는 “이전 정부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오른 집값은 이전 정부 부동산 대책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최재성/정무수석 : “박근혜 정부 때 부양책으로 막 전세금 못 잡고 그 전세 얻을 돈이면 조금 대출받아서 집 사라, 이래서 집값이 올라가는 결과로는 또 이 정부가 안게 되고 그랬죠.”]

전세 시장 불안정은 세대 수 증가를 원인으로 꼽으며, 부동산 정책이 세게 작동하니 매수 수요가 줄어 전세시장을 늘린게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민이 집을 주거 수단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방안이 같이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회동에 대해서는 형식과 내용이 충족되면 만나겠다는 의사라도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