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시대비 ‘예비군 저격수’ 훈련 _가베페이세 포커_krvip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는 지난해 하반기 예비군 훈련부터 올 상반기 훈련까지 소속 예비군 가운데 2천 5백여 명을 저격수로 선발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방사 관계자는, 도심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특성상 유사시 저격 임무를 맡는 예비군 운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저격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5~6년차 향방 예비군 가운데 저격임무 유경험자와 사격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향방 소대는 물론, 동 타격소대와 구 기동대에 사수와 부사수 등 저격수 2명씩을 편성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예비군이 2시간의 사격 훈련만 받는 것과 달리 저격수 요원은 안보교육 2시간, 실제 사격 4시간 등 모두 8시간의 사격 교육을 받습니다. 수방사는, 총기에 장착할 저격수용 전문 조준경 149대를 통합방위 지원본부 예비군 육성 지원금으로 구매했고, 올해 362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