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원자재 비축률 43%’ _포커에 대한 이미지_krvip

감사원, ‘원자재 비축률 43%’ _베타 로티 채택_krvip

주요 원자재의 비축량이 적정량인 1개월분에 크게 못미치는 평균 13일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조달청에 대한 감사 결과 알루미늄 등 12개 주요 원자재의 평균 비축률이 지난 2월 기준으로 43.8%에 불과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비축량으로는 국제 시장의 수급 불안이나 가격 급등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원자재 비축률은 2001년 71%, 2002년 69%, 2003년 57%로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감사원은 비축량 부족이 정부의 예산 부족 때문이라며, 조달청에 물품 조달 때 생기는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원자재를 비축하도록 통보했습니다. 이번 감사에서는 이와 함께 행정 기관의 요청이 없었는데도 전화기와 소프크웨어 등 행정용품을 구매한 뒤 창고에 방치했다 반품시킨 사례 등도 지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