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연합지휘소 훈련, 한국 방어 약속 보여주는 좋은 사례”_바카라 마노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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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의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북한이 더 많은 미사일 시험으로 응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현지시각 18일 언론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 추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외교를 통한 것"이라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제조건 없이 대화의 자리에 앉을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했지만, 북한은 오직 더 많은 시험으로 대답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능력을 계속 추구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서 미국은 도발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한국과 일본, 필리핀이 미국과 안보 조약을 맺은 동맹국이라면서 한미 양국의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시작된 사실을 상기하고 이는 미국이 한국 방어라는 의무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조건 없는 대화를 반복적으로 언급했지만 "북한은 선의로 마주 앉아 협상하고 외교를 활용할 의향을 보여주기보다는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재차 지적했습니다.

외교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가정적 상황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한 뒤 "우리는 외교가 최선의 전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면 우리는 한국에 진지한 안보 약속 역시 갖고 있다. 지휘소 훈련이 좋은 사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16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 발사했다고 밝힌 데 대해 "여전히 분석 중"이라며 "오늘 구체적으로 설명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