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앙은행 발표 임박…양적완화 축소하나?_사진은 내기에 빠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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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이 이틀간의 정례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전세계 금융시장은 내일 새벽 나올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버냉키 의장의 발표 내용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번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이른바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자립니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된 양적완화,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내는 걸 줄일지 여붑니다.

시장에선 소폭의 양적완화축소를 전망합니다.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진작부터 버냉키 미 연방은행 의장이 출구전략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버냉키 의장 : "(경제 상황이) 계속 개선되고 잘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면 다음 몇차례 회의에서 속도조절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전망에 따라 금융시장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거란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시장 예상과 반대로 간다면 충격은 불가피합니다.

기정사실화된 출구전략을 미루거나 양적완화축소 규모가 커질 경웁니다.

<녹취> 데이빗 코톡 투자분석가 :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번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양적완화를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겠지요"

개장을 한 시간 정도 앞둔 이곳 뉴욕 주식 시장은 물론 전 세계 금융시장이 숨을 죽인채우리 시간 내일 새벽에 나올 미 중앙 은행의 결정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