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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첫 외국인 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외국인인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 국제근현대미술관위원회(CIMAM) 회장이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장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서류·면접심사와 인사 검증 과정 등을 통해 새 국립현대미술관장으로 마리 CIMAM 회장을 임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을 포함해 문체부 산하 문화예술기관의 수장으로 외국인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리 회장은 네덜란드 현대미술센터인 비테 데 비트 예술감독, 스페인 현대미술관인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에서 7년간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스페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관람객 수와 입장 수익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유수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고 문체부는 강조했다.

마리 전 회장은 이같은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CIMAM 회장으로 취임했다.

문체부는 관장 내정자와 비자 발급과 입국 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며 신임 관장이 이르면 오는 14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8년까지 3년이다.

하지만 미술계 일각에서는 신임 관장이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관장 재임 시절 권력에 비판적 작품의 전시 검열 전력을 문제 삼아 최종 후보군에 들었을 때부터 '부적격'이란 성명을 내는 등 반발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