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파악 안 돼…”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_십대 때 돈 버는 방법_krvip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남쪽지역인 메그나강에서 승객 수백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지시각 15일 오후 3시, 200명 이상 탑승한 여객선이 다카에서 남쪽으로 향하다 폭풍우를 만나 전복된 것으로 방글라데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여성을 포함해 최소 12명이 숨졌으며, 30여명 정도는 헤엄쳐 나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실종자가 많아 정확한 희생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신 6구를 수습했으며 구조선 1척이 침몰한 배를 인양하려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여객선이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230여 개 강이 얽혀 있는 지형이어서 여객선이 가장 중요한 운송 수단입니다. 또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우는 일이 많아 여객선 사고가 잦은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