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진실화해위원에 이순동 전 영남대 교수 선출_바이아 주지사로 당선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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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2기 위원에 이순동 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찬성 220, 반대 15, 기권 18표로 이순동 위원 선출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교수는 사법연수원 12기 출신으로 대구지법, 대구고등법원, 대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천사유서에서 "합리적 사관을 가진 인사로, 진실화해위원직을 성실히 수행할 거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자당 추천으로 선출된 정진경 변호사가 과거 교수 재임 시절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하자, 후임으로 이 위원을 추천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벌어졌던 여러 인권 침해나 조작 의혹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국가기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습니다.

위원장 포함 상임위원 3명과 비상임위원 6명 등 9명으로 구성됩니다. 대통령이 1명, 여야 교섭단체가 4명씩 추천합니다.

과거사위 위원은 차관급 직책으로, 법률에 따라 해방 이후 권위주의 통치 시기까지 국가폭력에 따른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신청과 조사개시·각하 명령, 청문회 실시 및 증인 출석 요구를 의결할 권한을 가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