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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가 파산한 에어 베를린의 항공기를 절반 이상 인수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더 로컬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는 에어 베를린 측과의 협상에서 항공기 144대 중 81대를 인수하고, 직원 8천500명 중 3천 명을 고용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가격은 15억 유로(2조29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루프트한자의 인수 규모는 EU의 승인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 베를린은 영국 항공사인 이지젯과의 협의도 진행 중으로, 이지젯은 20∼30대 정도의 항공기를 구매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어 베를린 경영진은 최근 직원의 80%에게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메일을 보냈다.

에어 베를린은 오는 28일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적자 누적에 시달려온 에어베를린은 지난 8월 최대 주주인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로부터 재정 지원이 중단되면서 파산 신청을 했다.

이후 에어 베를린은 독일 정부의 긴급 대출 지원을 받아 운항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