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제대로 배우자”…美 교육현장에 커리큘럼 배포_비밀 믹스 포커_krvip

“위안부 문제 제대로 배우자”…美 교육현장에 커리큘럼 배포_돈 벌기를 선택하세요_krvip

지난 2016년 캘리포니아 교육부를 설득해 위안부 역사 문제를 캘리포니아 교육과정에 포함하는 캠페인을 주도한 가주한미포럼이 일선 교사들에게 위안부 역사를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고안한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는 수업지도안, 보충자료, 비디오 영상, 국제기구 자료, 역사 기록물 등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특히 수업지도안은 캘리포니아 10학년(고교) 역사·사회 교과과정 표준에 맞게 설계된 것으로 가주한미포럼과 샌프란시스코 위안부정의연대가 공동 후원해 제작했습니다.

가주한미포럼은 10일부터 가동하는 이 웹사이트(www.ComfortWomenEducation.org)에서 모든 수업지도안과 참고자료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알파에서 제작한 수업지도안도 함께 제공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안부정의연대 공동의장인 줄리 탕 전 판사는 수업지도안에 대해 "이 커리큘럼은 현대적 관점에서 위안부 역사를 조명하고 일본군의 성노예 만행에 대해 강렬하면서도 포괄적인 이해를 준다"며 "현대의 성매매,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시사점도 크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