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월가 전문가들 “최근 경세성장 일시적…보호무역이 최대위협”_포커를 하는 원숭이_krvip

美월가 전문가들 “최근 경세성장 일시적…보호무역이 최대위협”_베토 카레로를 물려받은 사람_krvip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인 4.1%를 기록한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이 성장세는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경제매체인 CNBC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보도했습니다.

CNBC는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경제분석가 등 4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CNBC Fed Survey)에서 약 3분의 2가 최근 미 경제성장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53%는 미 경제의 최대위협으로 최근 관세폭탄으로 글로벌 무역 파트너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보호주의적 무역정책을 꼽았습니다.

CNBC는 이들 전문가는 미 경제성장률이 올해 약 3%를 기록하고 2019년에는 2.7%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전문가는 미국이 현재 취한 관세조치만으로 0.1%포인트의 GDP 성장률을 깎아 먹고,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추가적인 관세조치가 취해져 상대국이 보복에 나서면 추가로 0.3%포인트의 GDP 성장을 잠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의 약 70%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기준금리가 2019년과 2020년에 2.9%까지 오른 뒤 장기적으로는 3.3%까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