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22일 오후 11시30분까지 시한 연장” _빙고 광대 이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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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어젯밤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한국군 철수 시한을 아프가니스탄 시각으로 오늘 오후 7시, 한국 시각 밤 11시30분까지로 연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의 칸다하르 주재 특파원은 탈레반 대변인은 한국군의 철군 통첩 시한을 오늘 밤 11시 반까지로 연장했다며 시한을 넘길 경우 한국인 남녀 인질 22명을 모두 살해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알자지라 특파원은 이와 함께 "한국인 인질은 아직 무사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와의 협상에 대해서는 탈레반이 한국인 인질을 살해하지 않고 시한을 연장한 이유는 '한국과의 협상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전해 한국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독일인 2명의 사망과 관련해 그는 탈레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1명은 심장마비로 죽었고 1명은 살아있다고 했지만 2명 모두 분명히 자신들이 죽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는 이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인질 구조작전을 계속하면 인질을 모두 죽이겠다는 게 탈레반의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