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우주 과학실험용 위성 오는 26일 발사 _빨간색 슬롯잇 엔진_krvip

우리나라 기술진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우주과학실험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1호가 오는 26일에 러시아 우주기지인 플레셰츠크에서 발사됩니다. 지난 1998년부터 116억 원을 투입해 제작한 과학기술위성 1호는 690km 고도에서 운행되며 국내 최초의 우주망원경인 원자외선 분광기가 탑재돼 있어 우주 관측과 과학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과학기술부는 과학기술위성 1호는 현재 최종 점검을 마치고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발사 약 7시간 뒤에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센터의 지상국과 최초의 교신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과학위성을 주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인공위성의 소형화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했으며 우주기술 선진국인 미국과의 협력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