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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첫 '국가장'으로 거행되면서 국장이나 국민장으로 치러진 과거 전직 대통령 장례식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송영석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재임 중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대한민국 첫 국장이었습니다. <녹취> 대한뉴스(11월 3일) : "고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국장이 엄수돼 먼저 청와대에서 발인식을 가졌습니다." 9일 간의 장례 기간 내내 집집마다 조기가 게양되는 등, 국가 차원의 애도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2009년 8월 서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도 국장으로 거행됐습니다. 국장 기간은 9일 이내로 정한다는 규정에도 유족 뜻에 따라 6일장으로 치러졌습니다. 같은해 5월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국민장으로 일주일 간 진행됐습니다. <녹취> 한승수(당시 국무총리)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거국적으로 애도하고 조의를 표하기 위해서 국민장으로 거행할 계획입니다." 2006년 서거한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도 국민장이었습니다. 국장과 국민장은 1970년부터 시행돼왔지만,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요건이나 기준은 비슷한 반면, 장례기간이나 국고지원 정도, 관공서 운영 여부 등에서 차이가 났습니다. 잇따른 논란 속에 정부는 2011년 국장과 국민장을 '국가장'으로 통합했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윤보선 전 대통령은 고인과 유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