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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공세에 효율적으로 맞설 수 있는 무기로 미국산 로켓을 꼽으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기존 무기보다 사거리가 긴 미국산 장거리 다연장로켓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을 활용해 러시아 지휘부와 후방 보급시설 200여곳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반격을 넘어 전쟁 흐름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러시아 셈법을 복잡하게 할 위력적 무기라는 게 우크라이나군 자체 평가입니다.

보단 드미트룩 우크라이나군 기계화여단장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으로 하르키우에 있는 러시아 탄약고를 포격한 이후 적군 포격이 이전보다 10분의 1로 줄었다”며 자국군 사망·부상 장병 숫자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군 역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을 파괴대상 무기 1순위로 두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미국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란제 무인비행장치(드론) 등을 통해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을 추적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제 무기 성능을 제대로 경험한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미국에 더 많은 로켓 시스템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 19일 미국과의 화상 대화에서 “수십 대, 수백 대, 아니 수천 대의 로켓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효과적인 반격을 위해서는 최소한 100대는 있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은 군사·경제적 지원을 한 미국은 이미 제공한 12대에 더해 4대를 추가로 더 넘기기로 공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