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73% “북미회담이 납치해결에 도움 안될 것”_카지노에서 스미스 영화를 찍을 것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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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5~17일 실시해 오늘(1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룬 것에 대해 73%가 "납치 문제 해결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납치 문제 해결에 이어질 것"이라는 답변은 19%에 그쳤습니다.
회담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64%가 부정적이라고 답해 긍정적인 답변 24%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서는 "평가한다"가 43%, "평가하지 않는다"가 47%로 나타났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아베 총리의 외교 노력에 대해서는 "평가한다"42%, "평가하지 않는다"47%로 나타났습니다.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되도록 빨리 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나, 지난달 18~20일 조사 때의 41%보다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대답은 45%였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이전 조사 때보다 3%포인트 상승한 45%로 나타나, 일단 급속한 하락세에는 제동이 걸렸습니다.
한편, 아사히신문의 여론조사에서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국민의 부정적 평가가 드러났습니다. 아사히신문이 16~17일 실시해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6%는 북미가 공동선언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언급한 것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기대한다"는 응답은 26%에 그쳤습니다.
또, 회담이 "납치문제 해결에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은 51%, "이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40%로 나타났습니다.
북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67%로, "서두를 필요는 없다" 26%였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5월) 조사 때보다 2%포인트 상승한 38%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9월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차기 총재 후보에 적합한 인물에 대해서는 아베 총리가 27%로 가장 높았고,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전 간사장이 23%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중적 인기가 높지만 총재선거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수석 부간사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