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6호선 경북 봉화∼울진 2차로 신설도로 개통_수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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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소천면과 울진군 금강송면을 잇는 국도 36호선 20.8㎞ 구간이 2차로로 신설돼 내일(20일) 오후 3시 개통한다.

2009년 2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완공된 것으로 2천9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에 산악 지역을 굽이굽이 통과했던 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운행시간이 30분, 운행 거리가 11㎞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자연경관 보존을 위해 대부분 도로를 교량이나 터널로 건설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 빙판길에도 회고개, 꼬치비재, 답운재 등 산악길을 터널을 이용해 안전하게 넘을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