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근본적 적대관계 해소 노력”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 채택_용접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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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평양정상회담 이틀째인 오늘(19일) 남북 정상은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이같은 내용의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백화원 초대소에서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합의서 서명 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한반도를 항구적 평화지대로 만들어감으로써 전쟁 위협과 미증유의 대결이 가져온 특권과 부패, 반인권으로부터 벗어나 우리 사회를 온전히 국민의 나라로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