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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FTA 막판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측은 협상 시한을 이틀 정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청와대는 '협상 시한은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네! 최문종입니다.) <질문> 원래 내일 오전 7시까지가 미국 의회가 정한 협상 시한 아니었습니까? <리포트> 미국 측이 한미 FTA 협상 시한을 연장하자고 요구했지만, 우리측은 이에 대해 협상 시한의 연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오늘 우리 협상단에 아직 논의할 사항이 많다며 협상 시한을 이번 주말까지로 연장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측은 당초 미국 의회가 미 행정부에 부여한 무역촉진권한에 따른 협상 시한인 내일 아침 7시까지 협상을 마쳐야 한다고 밝혀왔지만 미 의회가 이를 양해하기로 해 협상 시한을 늘릴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청와대는 협상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예정대로 대외 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 협상단은 지금까지 협상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일괄타결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미국 측은 일괄 타결안의 내용이 알려진 후 자동차와 농업계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협상단에 집단 서한을 보내는 등 불만의 뜻을 표시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한미 FTA 협상장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