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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1일(오늘)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임수빈 변호사가 '지병'을 이유로 해당 직책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임 변호사가 허리 지병 악화로 권익위 부위원장을 맡을 수 없다는 뜻을 알려와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PD수첩 사건'을 맡아, '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조직 상부와 마찰을 빚어 검찰을 떠난 바 있다.

임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던 검찰 출신 박경호 권익위 부위원장이 지난 29일 퇴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거론됐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두 3명으로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현재는 고충 민원을 담당하는 권태성 부위원장을 제외한 두 자리가 공석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