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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5.60포인트(3.26%) 내린 1,056.6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71포인트(1.83%) 내린 306.2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3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도 프로그램 매도의 영향으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증시도 폭락해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33.05포인트(7.11%) 폭락한 8,266.0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0.60원 급등한 1,3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금융시장이 불안한 데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고채3년물의 금리가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연 4.45%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의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 우려로 전반적인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이며 유동성 확보에 나선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의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