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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암을 비롯, 임박한 심장발작, 뇌졸중 등 여러 질병의 초기신호를 포착할 수 있는 첨단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영국의 BBC뉴스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구글의 첨단기술 개발회사인 '구글X'는 혈액 속을 돌아다니면서 질병을 암시하는 표지들을 찾아내는 '캡슐'과 탐색결과를 전달받아 분석하는 팔목장치로 구성되는첨단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세포를 잡아내는 캡슐은 아주 작은 산화철 나노입자들로 채워지며 이 나노입자들은 혈류를 타고 돌면서 암세포가 초기에 방출하는 정상세포와는 다른 생화학신호를 포착한다고 분자생물학자이자 '구글X' 생명과학연구실장인 앤드루 콘라드 박사는 설명했다.

이 나노입자들은 병든 세포를 "염색"할 수 있으며 또 자석의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팔목장치가 자기장을 만들면 나노입자를 표적세포와 함께 끌어당기게 된다.

첨단 '캡슐'은 또 혈관내벽에서 떨어져 나가기 직전인 지방반(fatty plaque)을 미리 포착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을 사전에 차단할 수도 있다.

또 혈액 속을 떠도는 화학물질들을 항상 체크하면서 질병의 예고신호를 포착하는 '캡슐'의 개발도 가능하다고 콘라드 박사는 밝혔다.

그는 병원에서 하는 모든 검사를 이 첨단시스템 하나로 다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이런 첨단 시스템이 실용화되기까지는 최소한 5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의 목표는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을 사후치료(reactive)에서 사전대처(proactive)로 바꾸는 것"이라고 그는 선언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생물학, 화학, 물리학,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등 모든 분야의 첨단과학기술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구글X'는 당뇨병 환자의 눈물 속 포도당을 측정해 혈당을 재는 스마트 콘택트렌즈와 파킨슨병 환자의 손떨림을 진정시키는 숟가락 등 다른 첨단장치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