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송사들, 광고 급감 속 생존경쟁 _베토 바르보사 골든 글로브_krvip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감소와 변화된 방송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4대 네트워크인 NBC와 ABC, CBS, MBS 등의 순익이 광고가 줄어들면서 급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폭스사의 모 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도 지난해 TV 방송 분야 수익이 천8백만 달러로 2007년 2억4천5백만 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고 월트 디즈니사의 방송사업 수익도 60%가 급감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방송분야 애널리스트들은 "방송사들이 아직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 급감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근본적인 변화가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