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부산 면접’, 野 ‘조기공천’…경쟁 본격화_스포츠 베팅 명세서_krvip

<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오늘 부산에서 첫 공천 면접 심사를,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안에 1차 공천자를 확정키로 하는 등 공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부산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 후보들을 상대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내일은 대구와 광주 지역 순으로 오는 24일까지 권역별로 면점심사를 이어갑니다.

또 면접 심사를 끝낸 뒤에는 공천자 확정과 현역 의원 25% 배제 등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새누리당은 한 명만 공천 신청을 한 단수 후보지의 경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공천을 확정지을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번주 중 1차 공천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공천 기준 등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상임고문 등이 포함된 구 혁신과 통합 측은 확정판결이 나지 않았더라도 사실 관계가 확인된 경우에는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대법원 확정판결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만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민주당 공천 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협상 결과를 우선하겠다고 해 일부 공천 신청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