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핵 저지위해 국제 포위망 강화 _차크림스 카지노 스테이지_krvip
<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하게 연대하는 한편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을 활용해 단호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강행하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이 국제 사회의 우려에 응하지 않으면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는 점을 국제 사회가 협력해서 북한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핵에 대한 국제 포위망을 강화해 북한이 핵실험을 자제하도록 하고 오는 8일과 9일에 있을 아베 총리의 중국, 한국 방문시 북핵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고이케 일본 총리 안보보좌관은 오늘 워싱턴에서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 계획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조치에 이어 추가적인 제재조치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일본은 현재 자체 정찰위성을 통해 핵실험의 가능성이 있는 북한의 일부 지역을 정밀 분석하는 등 핵실험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정보수집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