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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승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아들이 병역 특례 기간 동안 잦은 출입국을 한 것으로 드러나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승수 총리 후보자의 아들 한상준 씨는 지난 2001년 3월부터 4년반동안 (주)LG CNS 등 병역 특례 업체에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마쳤습니다. 이 4년 6개월 동안 한 씨는 14차례에 걸쳐 244일 동안 해외에 체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9차례에 걸친 약 7개월은 기술 연구 등이 이유였고 나머지 5차례는 신혼여행과 경조사, 휴가등이었습니다. 2003년 2월 미국 출장과 2005년 4월 괌 휴가 때는 골프채를 들고나갔습니다. <녹취>김영주(통합민주당 의원):"군복무중인 아들이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면서 골프채를 가지고 나간 것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사과를 하셔야..." <녹취>한승수(국무총리 후보자):"휴가 중에는 제가 보기엔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현재 미국 유학중인 한 씨는 또, 지난 2005년 부인과 공동 명의로 서울의 한 빌라를 매입했습니다. <녹취>부동산 업자:"시세는 7억 6천에서 8억 원 조금 넘는 정도 될 것입니다." 민병두 의원은 한 씨가 평생 벌어들인 소득은 2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빌라 구입 비용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녹취>한승수(국무총리 후보자):"미국 워튼스쿨로 가는게 결정되고 졸업하고 나서 살 집 구하다가 전세를 빼 서 그리 주고 전세를 안고 들어가서 필요한 자금은 그리 많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밖에 연간 1억 원 정도로 추정되는 미국 유학 비용의 출처 등도 의심스럽다며 아들의 재산 내역을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