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외교부 인사관리 비효율` _포커 플레이어 변호사의 날_krvip

감사원은 이달초 외교부 본부와 주영 한국대사관 등 12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 외교부의 인사관리가 비효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외교통상부 본부에는 고위직이 너무 많고, 재외공관에는 외교경력이 짧은 하위직이 몰려있어 외교력의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외교부 본부의 과장급 이상은 정원 106명을 70명이나 초과한 176명인 만면 재외공관은 과장급 이상이 정원 412명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감사원은 또 외교부가 직제 규정을 어기고 본부의 과장급 이상 44명에게 직제에 없는 직위를 `임무부여'라는 형태로 운용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