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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어쨋든 연말에는 술자리가 잦아집니다. 기왕에 참석해야할 술자리라면 어떻게 해야 건강을 지키고 또 즐거운 송년모임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전종철 기자입니다.


⊙전종철 기자 :

지난 한해를 정리하는 송년모임 그러나 한잔 두잔 서로 권하다 보면 어느새 폭음으로 이어지기 일쑤입니다.


⊙회사원 :

"요새 망년회 사흘째죠 할 수 없죠 뭐 회사 회식이고 하니까 계속 먹어야죠 어떻게 해요 샐러리맨이"

"폭탄주요 한 열몇잔 마십니다. 깔끔하고 좋잖아요."


⊙전종철 기자 :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술 세례로 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전문의들은 가능하면 사흘 이상 간격으로 송년회 일정을 짜라고 권합니다.


⊙윤병철 (한양대 의대 소화기 내과 교수) :

다량의 음주후에는 우리 본인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 간에 지방간과 같은 변화가 오기 때문에 최소한 72시간 이상을 쉬었다가 다시 음주를 해야지만 우리 간이 회복될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되겠습니다.


⊙전종철 기자 :

전문가들은 또 양주에 맥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를 자제하라고 경고합니다. 폭탄주는 그 알콜 농도 때문에 흡수가 가장 빨라 그만큼 간에 부담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


⊙홍명호 (고려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

양주를 갖다가 30㏄에다가 맥주 한컵을 갖다가 하게 될 것 같으면 대략 20% 근처가 되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죠.


⊙전종철 기자 :

의사들은 또 음주중의 흡연은 숙취의 한 원인이 된다고 지적합니다. 바로 담배연기속의 일산화탄소 때문입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