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못 나간다”…‘채널A 강요미수 의혹’ 제보자 지 모 씨, 불출석 사유서 제출_스트립 포커 최고 다운로드_krvip

“재판 못 나간다”…‘채널A 강요미수 의혹’ 제보자 지 모 씨, 불출석 사유서 제출_모에마의 빙고_krvip

‘채널A 강요미수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된 ‘제보자X’ 지 모 씨가 재판에 출석하지 못하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 씨가 오는 4일 재판에도 나오지 않으면 네 번째 불출석입니다.

지 씨는 오늘(2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을 담당 재판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 씨가 이번에도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 지난달 6일과 19일, 30일에 이어 네 번째 불출석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경찰에 지 씨에 대한 소재탐지를 맡기는 한편, 구인장을 발부했다고 지난 기일에 밝힌 바 있습니다.

지 씨는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법원 민원실에 직접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왔다며, 한동훈 검사에 대한 수사기관의 조사나 증인신문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지 씨는 언론을 통해 구인영장 발부 소식을 접했다면서, 강제로 끌려온다고 하더라도 한 검사에 대한 조사 전엔 증언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이은 출석거부에 대한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며 언론과 검찰이 선거에 개입하려고 했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지 씨는 이 전 기자의 강요 혐의 피해자로 지목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대리해 이 전 기자를 만났습니다. 지 씨는 이 전 기자와 나눈 대화를 MBC에 제보했고,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전 기자와 백 모 채널A 기자에 대한 6번째 공판은 오는 4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