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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한라산은 가을 꽃들이 피어나고 단풍도 물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초가을, 한라산 풍경, 조강섭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우뚝 솟아오른 한라산. 여름의 긴 끝자락을 밀어내듯 실바람에 엷은 구름이 걷히자 백록담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름내 만수위를 이뤘던 호수는 아직도 물이 다 마르지 않았습니다. 분화구 언저리 한쪽 바위틈엔 지구상에서 가장 작다는 나무, 돌매화가 다소곳이 꽃을 피웠습니다. 노루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가을의 풍요로움을 벌써 즐깁니다. <인터뷰>정오목(경기도 부천시) : "또 오고 싶구요 오기가 어렵잖아요 정말 시간 내기가 어렵게 내고 왔는데, 정말 좋아요." 가을이 완연해가는 등산로 숲엔 다람쥐가 풍성해진 먹이를 찾아 나섰고, 등산객들은 한라산이 주는 초가을 매력에 깊이 빠져듭니다.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라산. 고운 단풍으로 갈아입을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