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 모임 “옥시측 인도적 지원 제안은 국민 조롱”_게임으로 돈을 버는 해커_krvip

가습기 살균제 피해 모임 “옥시측 인도적 지원 제안은 국민 조롱”_디스코드 포커 스터디 그룹_krvip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옥시레킷벤키저 측이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인도적으로 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피해자 가족모임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옥시측 대표가 수백명이 죽고 다친 사건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인도적 지원을 말하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고 기가 막힌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모임측은 옥시대표와 국내제조사 대표들이 피해자와 유족들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하고 분명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2년이 넘도록 침묵하던 옥시레킷벤키저의 대표가 국회에 나와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란 표현을 써가며 인도적 기금조성을 말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조롱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