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월드컵 경기장 개장 _온라인 포커에 돈을 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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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8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2002년 월드컵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처음으로 울산에 문수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월드컵 열기가 본격 점화됐습니다. 울산에서 이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월드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세계 최대의 축제가 치러질 월드컵 경기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것입니다. 첫 완공 못지 않게 경기장 시설도 세계 최고라는 찬사가 국내외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개장이 공식 선언되는 순간 경기장은 흥분과 환호성으로 뒤덮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월드컵이 우리 국민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 한국국민의 질서와 친절과 여러 가지 문화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것도 가장 훌륭하게 일등으로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우렁찬 나팔소리, 사물놀이패의 한마당 잔치를 시작으로 도약과 비상을 상징하는 화려한 몸짓이 초록 그라운드를 수놓습니다. 특설무대에서는 교향악단과 합창단 등 500여 명이 일제히 축가를 부르며 월드컵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시민: 정말 멋있습니다. 울산에 이런 경기장이 있다는 것은 정말... 축구를 사랑합니다. ⊙기자: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은 정확히 398일. 첫 월드컵구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국민들의 월드컵 열기에도 불이 붙여졌습니다. KBS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