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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입니다.

내일 대선 후보를 최종적으로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 '개발이익 환수제 강화' 정기국회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론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늘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개발이익 환수 비율 등 법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합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아침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장동 이익 환수를 100% 못 했다고 이 후보를 공격해 온 만큼 법안 처리에 흔쾌히 동의할 거라고 야당을 압박했습니다.

의총에선 이 후보가 요청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한 의견도 오갈 거로 보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한국거래소를 방문하는데, 이 자리에선 공매도 금지 연장 의견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년으로 예정된 가상자산 과세도 1년 유예하자는 주장도 내놓을 거로 보입니다.

대선후보 최종 선출을 하루 앞둔 국민의힘은 오늘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모두 마칠 예정인 가운데, 각 후보들이 막바지 지지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원 투표율이 역대 가장 높은 65% 안팎으로 예상되면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당심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양강으로 꼽히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는 각각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찾아 이 후보와 맞설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는 당의 '대장동 특검' 농성 현장을 찾아 이 후보와 각을 세우며 당원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 속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경선 이후 당의 화학적 결합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 노동수/영상편집:최정연